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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39종 오픈소스 강화한 '표준프레임워크 3.0' 새 버전도 발표

[김국배기자]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이 표준 프레임워크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활용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는 정보시스템을 개발할 때 필요한 기능을 공동 활용토록 개방한 소프트웨어(SW)다. 특정업체에 대한 종속성 해소와 대·중소기업간 공정경쟁을 위해 현재 229종의 공통 컴포넌트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SW 기업, 개발자, 민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총 6개의 표준프레임워크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표준 프레임워크 3.0'이 소개됐다.

신규 버전은 표준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39종 오픈소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실행 환경에서의 성능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뱅크웨어글로벌, 새롬정보기술, 스코인포, YH데이터베이스, 아이비즈소프트웨어, 타이거컴퍼니등 6개의 업체의 7개 솔루션에 대한 인터페이스·기능 상호호환성을 검증한 확인서도 전달됐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표준프레임워크가 공공정보화 시장에서 중소 SW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자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회간접자본이 되고 있다"며 "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진흥원은 하반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표준프레임워크 신기능 공모전 : 슈퍼개발자K 시즌 3'을 개최해 수상작을 표준프레임워크 공식 버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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