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몰테일이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몰테일은 해상 서비스를 거리상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먼저 적용한 후 6월 중으로 독일도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서비스는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다.
해상운송은 부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 배송 시 매우 유용한 운송방법으로, 항공운송에 비해 배송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몰테일에 따르면, 일본에서 95kg인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경우 부피, 무게값이 적용돼 240kg에 해당되는 약 267만원(환율 1천24원 적용)의 배송료가 책정된다. 반면, 해상운송은 실무게값인 95kg에 대한 배송료 77만원이 책정돼 항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70% 가량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항공운송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화장품, 배터리 내장완구, 액체류 등의 제품도 해상 운송 서비스로 배송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해상 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부피나 무게로 인해 항공 배송료 부담이 컸던 제품을 포함해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배송도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해외직구 품목도 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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