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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선거 승패 떠나 흑색선전 법적심판 구할 것"


"與 통해 뱉어지는 각종 의혹, 단 한 조각의 진실도 없다"

[채송무기자] 무소속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측에 제기한 고발에 대해 선거 승패와 관계 없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거돈 후보는 3일 성명을 통해 "이 선거가 시민 여러분이 보기에 참으로 더럽고 추잡스럽게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라며 "새누리당의 입을 통해 내뱉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 속에는 단 한 조각의 진실도 섞여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오거돈이 없는 선거에서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선거의 승패와 관계없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각종 흑색선전과 불법과 탈법 선거운동에 대해 법의 심판이 내려질 때까지 진실을 가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 후보는) 저를 종북 집단으로 매도했고, 학위 논문이 표절이라고 매도했지만 진실이 아니다"며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선거를 용서하지 않겠다. 이 선거를 통해 제기된 각종 허위사실에 대해 선거의 승패와 관계 없이 끝까지 법적 심판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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