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옥션이 월드컵을 앞두고 TV, 영화, 게임 등 동영상-멀티미디어 콘텐츠에 강한 태블릿 PC 신제품 3종을 오픈마켓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옥션은 2일에 아수스의 미모패드7 (ME176C), 9일에 에이서의 스위치10 (Switch10), 16일에 아수스의 미모패드8 (ME181C)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태블릿PC 3종은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 CPU 중 최고 사양으로 꼽히는 인텔의 베이트레일을 채택,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돼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저전력을 기반으로 해 배터리 수명이 8~10시간까지 지속되고 발열량이 적어 장시간 영상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옥션은 새로 출시되는 태블릿PC 3종을 2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단독 판매한다. 2일에는 아수스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미모패드™7을 판매하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아수스의 케이스와 옥션 이머니 1만원권을 증정한다.
9일에는 에이서의 10.1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스위치10을 판매한다. 스위치 10은 액정을 자유롭게 변환해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스위치10은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이 밝고 태양광 아래서도 선명한 이미지가 제공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도킹 키보드의 경우 키보드 간격이 넓어 문서 작성 시 불편함이 없다.
16일에는 아수스의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미모패드™8을 판매한다. 미모패드™8은 HD화질로 선명한 화면이 제공되며, 기존 모델보다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옥션 김인치 컴퓨터팀장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스포츠경기 시청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월드컵 때 태블릿 시청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여 동영상에 강한 태블릿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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