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라온시큐어가 삼성전자 녹스(KNOX) 기업용 버전에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삼성전자와 공동 영업과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가 선보인 녹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업무 영역과 개인 영역을 구분해 업무 영역 플랫폼에서 보안 솔루션을 통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해부터 녹스 기반 MDM 솔루션 협력업체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또한 스마트스쿨용 MDM 솔루션인 '터치엔샘'을 개발해 학교, 기업연수원 등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필수 솔루션인 모바일단말관리, 암호인증, 모바일 백신, 가상 키패드를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모바일 보안에 대한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며 "양사간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국방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한화생명, 동부화재, 우리투자증권, LG유플러스, 대우조선해양 등 금융·일반기업에 모바일단말관리 제품 '터치엔엠가드'를 제공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