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이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열정(PASSION)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2명 등 모두 108명에 지원됐다.
'열정 장학금'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로,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천여개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은 초·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으로, 매년 300명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이 지원된다.
현대백화점 박대성 동반상승팀장은 "오는 10~11월 2차로 150여명에게 나머지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협력사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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