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 세계 타이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고 일본 'G-마크'까지 모두 석권한 것을 말한다.
넥센타이어는 2011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지난해에는 일본 G-마ㅡ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올해는 다시 한번 독일 IF 디자인에 이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IDSA)가 주관하며 제품의 독창성, 예술성, 친환경성, 사업성 및 문제 해결능력 부분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16개 부문에서 2천여점 이상의 제품들이 출품됐다.
이번에 운송부문 본상을 수상한 넥센타이어의 '그린 하이브(Green Hive)'는 환경친화성을 최우선으로 한 컨셉타이어로 트래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해 성능과 디자인을 만족하는 제품 개발로 회사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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