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냉장고 품은 냉장고 출시

[민혜정기자] LG전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결합한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다음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모델명: R-F844APSA)는 김치 보관 양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을 중시하는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고려한 복합 냉장고다.

이 제품은 상(上)냉장, 중(中)서랍, 하(下)냉동 구조의 836리터 냉장고 제품으로 공간별 냉동, 냉장, 김치 기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중간 서랍은 96리터 용량으로 김치, 야채· 과일, 육류·생선 등 보관식품에 따라 5가지 온도 전환이 가능하다. 서랍을 좌·우 두 칸으로 분리하고 칸마다 덮개를 적용해 필요한 칸만 따로 열 수 있는 LG 김치냉장고의 '트윈 밀폐락'을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였다. 냉장실과 냉동실도 김치 보관기능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상냉장실 오른쪽 문에 LG의 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음료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뜰야채실'은 투명창이 있어 안에 넣어 둔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멀티 수납 코너'는 치즈, 냉장육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샤이니 아트라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출하가 기준 364만원이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