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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2000년 960여명서 올해 4천여명으로 증가

[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고용부에서는 2010년부터 학계, 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한 2000년 이후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당시 960여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말 3천800명을 넘어 현재 4천여명이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고용 창출 효과는 넥센타이어의 창녕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기인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가동 중인 창녕공장은 지난해 3월까지 5천300억원이 투자된 이후, 올해 말까지 3천300억원이 추가 투입되는 2단계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1조5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단계별 증설을 통해 향후 연간 2천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창녕공장에는 9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2천여명까지 신규 고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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