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오는 20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막하는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총 8라운드의 경기로 펼쳐진다.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 최상위이자 메인 클래스로 인기가 높은 '슈퍼6000클래스'에 참가한다.
슈퍼6000클래스는 배기량 6천2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 경주로,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시속 300km/h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한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F1 출전 경력을 가진 베테랑 드라이버 이데 유지 선수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개막전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는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엑스타 V720 클래스' 경기도 신설됐다.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출시한 초고성능(UHP) 타이어 '엑스타 V720'으로 클래스를 명명했으며 쉐보레 크루즈, 현대 엑센트 등 두 개 차종이 경기에 참가한다.
금호타이어 주경태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이번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엑스타 V720 클래스를 새로이 선보이고 엑스타 레이싱팀 또한 첫 출전으로 모터스포츠 팬들과 만나게 됐다"며 "경기의 흥행과 팀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국내외에서 모터스포츠 명가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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