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승객 480여 명을 태운 진도 여객선이 침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교수 14명, 승무원 24명, 일반 승객 등 477명이 탑승했다.
이 사고로 선상직원 여성 1명과 신원 미상의 2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시30분 기준으로는 승객 477명 중 197명이 구조됐다.
군·경은 암초에 의한 침몰로 보고 현재 특수부대를 급파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모두 무사히 구조되길", "수학여행간 학생 부모님들 애간장 타겠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암초라니", "초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흐려져서 사고가 났나", "사망한 분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