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SK엔카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3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참가차량 100대를 최종 선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100대의 차량은 총 82개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제조사, 모델의 실주행 연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국산차는 48대, 수입차는 52대며 연료타입은 가솔린 48대, 디젤 41대, 하이브리드 11대다. 차종별로는 중형차(35대)가 가장 많다.
출고된 지 20년이 지난 차량도 참가한다. 기아 뉴 콩코드 1994년식이 참가 차량 중 가장 오래된 연식을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1997년식이 가장 오래된 연식의 차량이다.
이번 대회는 차종, 모델, 연식의 구분 없이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시내와 국도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km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증가율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주유권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연비는 출발 지점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도착지점에서 한 번 더 주유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측정한 후 주행거리, 공인연비와 비교해 계산한다. 참가비는 차량당 1만원이며, 동승자 1명이 허용된다.
행사 당일에는 선발대회 외에도 SK엔카 차량평가사에게 중고차 관련 상담을 받거나 포니2, 포니2 픽업, 프레스토 등 클래식카와 BMW 미니(MINI) 최신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SK엔카 최현석 마케팅 부문장은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는 제조사에서 발표하는 공인연비와 친환경 경제운전에 따른 실주행 연비 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시내 주행 거리를 대폭 늘려 보다 정확한 실주행 연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 참가자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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