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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실시


[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2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한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주제로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옛길 박물관 견학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등의 촬영장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에 이르는 장원급제 과거길 도보 탐방 등을 체험했다.

쌍용차는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간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역사문화기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살아 있는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하고 한마음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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