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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입장차이, 실무협의로 조율 추진


15~16일 북경서 한중 FTA 회기간 회의 개최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회기간 회의(intersessional meeting)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우리 측은 김영무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이 관계관으로 참석 예정이다. 중국 측은 쑨위앤장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자리한다.

한·중 FTA 협상 수석대표는 양국 차관보급이나, 이번 회의는 교체 수석대표급으로 구성된 소인수(少人數) 회의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기간 회의는 상품 및 서비스·투자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차 한·중 FTA 공식 협상은 다음달께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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