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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못해…신당 합의 정신"


"현장 어려움 알지만, 어려움 나눠서 짊어지고 가기로 약속"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최근 민주당 내에서 일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 논란에 대해 '되돌릴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21일 기자들에게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서로 어려움을 나눠서 짊어지고 가기로 약속한 사안"이라며 "신당 창당 합의 정신에 입각한 중요 사안"이라며 되돌릴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원자력방호방제법에 대해서는 방송법과 연계하는 기본 입장을 확인했다.

안 위원장은 "여야가 같이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니 새누리당에서 그 약속만 지키면 되지 않나"라며 "원래 합의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기초 선거 무공천으로 지방선거 패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이를 철회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6·4 지방선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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