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4월7일까지 스마트 앱세서리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SK텔레콤 스마트 앱세서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스마트 앱세서리 관련 산업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반인들도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자금, 경험 등 역량 걱정 없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인포테인먼트 ▲센싱 ▲헬스 등 앱세서리가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제한 없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아이디어 및 기술, 서비스 개요, 예상 비즈니스 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포털인 '행복창업지원센터(www.sktincubator.com)' 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설계, 시제품 제작 등은 물론 특허 신청, 인증, 제품 출시까지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희망 시 SK텔레콤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특히 시제품 제작 이후 과정은 높은 비용과 인력 문제로 기존 벤처 기업들도 수행하기 쉽지 않아 많은 창업 희망자들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는데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의 경우 모든 과정을 SK텔레콤이 교육 지원 및 직접 진행함으로써 학생이나 일반인도 아이디어만으로도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아이디어가 채택된 지원자들의 원활한 사업 준비를 위해 3D프린터를 별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 운영중인 시제품 제작 지원 센터(SK팹랩서울), 모바일 웹, 앱 개발을 위한 온라인 개발자 지원센터(T디벨로퍼스)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지원 활동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평가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10건의 전문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사업화 아이템 선정은 7월 중 확정된다.
SK텔레콤 김정수 CSV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외부 아이디어를 통한 스마트 생태계 구축이라는 SK텔레콤의 강한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1회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가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 활성화는 물론 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노력의 성과를 일궈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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