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마세라티는 5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알피에리(Alfieri)'라는 차명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마세라티의 설립자인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에서 따왔다.
알피에리는 마세라티의 아이코닉 모델 중 하나인 'A6 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성능을 개선하고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100주년 기념 콘셉트로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적용했다.
플랫폼은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GranTurismo MC Stradale)'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4.7리터 8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에 단 1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