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습기에도 '휘센' 브랜드 쓴다

[민혜정기자] LG전자가 제습기에도 '휘센' 브랜드를 적용한다.

3일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제습기에 '휘센' 브랜드를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휘센'은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전달한다(Sender)를 합성해 '휘몰아 치는 센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1년부터 사용해 온 에어컨 제품 브랜드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프리미엄 '휘센'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제습기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월10일까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휘센' 제습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는 제습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제습 속도를 15% 이상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및 제습기 제품 중 최고 효율을 달성했고 소음도 정속형 제품 대비 3데시빌(dB)이상 낮췄다.

또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정속형 제품 보다 15% 이상 제습 속도가 빠른 '쾌속 제습'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휘센' 인버터 제습기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매 백 단위째로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신제품은 15리터 용량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5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