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이용자 데이터 기반 '서울 맛집 지도' 공개

[정미하기자]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이 사용자 참여형 맛집 추천서비스 앱, '식신 핫플레이스'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맛집 지도'를 만들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 맛집 지도는 식신 핫플레이스 사용자들의 매장방문 기록과 리뷰 등을 기준으로 강남·대학로·홍대·인사동·목동·건대 등 주요 핫플레이스별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 맛집 지도에 등록된 맛집은 한식, 고기·구이류, 회·스시·해산물, 양식·레스토랑, 아시아·세계음식, 패스트푸드, 카페·디저트 순이다.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서대문은 꼼장어, 해산물 등의 맛집이 상위에 랭크된 반면, 학생들이 많은 신촌-홍대 지역은 함박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분식집, 디저트 맛집이 상위에 랭크됐다.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은 호떡, 풀빵 등 길거리 맛집이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됐다.

씨온은 다른 맛집 서비스와는 달리 유저들이 많이 방문한 기록이 맛집 선정의 기준이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의 한계를 넘어선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 참여를 바탕으로 만든 정직한 맛집 서비스로, 지역별 진짜 맛집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곧 해외 주요도시 맛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티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