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는 4K(UHD) 홈프로젝터 2종(VPL-VW1100ES·VPL-VW500ES)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VPL-VW1100ES'는 2011년 소니가 선보였던 세계 최초 4K 홈프로젝터 VPL-VW1000ES의 후속 제품.
디지털 시네마 배포 표준(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인 해상도(4096x2160)를 지원한다. 또 이전 소니 홈 프로젝터 제품들 대비 2배 가까이 밝은 2천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제공한다.
VPL-VW1100ES에 적용된 4K SXRD 패널은 소니의 4K 전문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픽셀을 전자적으로 변환하지 않고 4K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또 신제품에 최적화된 4K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ARC-F(All-Range Crisp Focus) 렌즈와 빠른 움직임의 영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모션플로우(Motionflow) 기능을 탑재했다.
VPL-VW1100ES와 함께 실속형 VPL-VW500ES도 함께 출시한다. VPL-VW500ES는 VPL-VW1100ES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지원하며 전용으로 개발된 렌즈와 실용적인 흡배기 구조를 적용해 몸집을 줄였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2월6일 진행되는 '4K 프로젝터 시연회'에서 VPL-VW1100ES를 활용한 고화질 영상을 시연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4K 홈프로젝터 VPL-VW1100ES과 VPL-VW500ES 외에도 1만안시루멘 이상의 고광량 4K 프로젝터 및 영화관용 4K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4K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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