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의 슈퍼 프리미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다.
8일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9일부터 웨스트 1층과 지하 1층을 제외한 전층에 대해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며, 2달여 공사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13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백화점의 획일화된 브랜드 단위 매장 구성을 상품 카테고리 단위의 오픈형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글로벌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엄선된 상품을 전개해 기존 국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변화를 추구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확대된 직영 편집샵, 직매입 조닝, 데님·슈즈·란제리 상품군의 전문매장 등을 집중 구성해 우리만의 강점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리뉴얼의 인테리어는 갤러리아와 캐나다 유명 설계사 버디필렉 (Burdifilek)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버디필렉은 아일랜드 명품 백화점인 브라운 토마스, 캐나다 명품 백화점 홀트 랜프류, 미국 W호텔 아틀란타 등의 인테리어를 전담해온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다.
갤러리아명품관 유제식 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계획 초기단계부터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프리미엄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넘버 원(N0.1)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 성장의 가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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