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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섭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 축소 없다"


"무선과 시너지"…PDMA '올해의 인물' 상도 수상

[민혜정기자] 삼성전자 한명섭 디지털이미징사업팀장(부사장)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섭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기자와 만나 "조직개편 후에도 카메라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NX시리즈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 사업에도 계속해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무선사업부로 통합시키고, '이미징 사업팀'으로 재편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의 카메라 사업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한명섭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와 커넥티브티를 추구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한 것"이라며 "카메라 사업이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기자에게 직접 'NX30' 카메라를 소개하며 일일히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한명섭 부사장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MDA(PhotoImaging Manufacturers and Distributors Association)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PMDA는 카메라 업계에 공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매년 CES 기간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 부사장은 스마트 카메라로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라스베이거스(미국)=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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