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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교학사 외면한 학교 특별조사는 외압"


"朴대통령 기자회견 직후 교육부 특별조사 발표, 눈치보기"

[채송무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선정 결과를 변경한 20개 학교를 특별조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7일 성명을 통해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서부터 최종 승인까지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를 살리기 위해 법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위원회를 꾸려 거듭 수정 절차를 거쳤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외면하자 교육부가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역사 교과서 문제를 '이념 논쟁'으로 정의하며 편향적인 발언을 한 직후에 교육부가 특별조사를 발표한 것은 '교육부의 눈치보기'"라며 "바람직한 결정을 한 학교를 특별조사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와 교육부의 편향적 역사 인식을 공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애초에 편향·부실 교학사 교과서를 검정 합격시키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아도 될 혼란이었다"며 "즉시 특별조사를 중단하고 부실 수정 보완으로 사회갈등 및 학교현장의 혼란을 촉발시킨 교육부 장관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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