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비주얼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K1을 6일 발표했다.
테그라 K1은 최신 GPU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780 Ti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케플러아키텍처 기반의 192개 코어 슈퍼칩이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용량 PC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다.
테그라 K1 프로세서는 가장 최신 PC급 게이밍 기술을 지원한다. 에픽 게임즈(Epic Games)의 언리얼 엔진 4(Unreal Engine 4)와 같은 섬세한 게이밍 엔진 실행이 가능하다.
테그라 K1은 컴퓨터 영상 및 음성 인식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향상된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젠슨황 CEO는 "지난 20년간 엔비디아는 GPU를 발명한 것은 물론,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그래픽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테그라 K1은 개발자들이 기기에 관계 없이 차세대 게임 및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간의 격차를 좁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버전은 32비트 쿼드 코어에 4-플러스-1 ARM 코어텍스 A15(4-Plus-1 ARM Cortex A15) CPU를 사용한다.
두 번째 버전은 엔비디아가 설계한 64비트 맞춤 듀얼 슈퍼 코어(64-bit dual Super Core) CPU를 제공한다. 코드명 덴버(Denver)로 알려진 이 CPU는 매우 높은 싱글스레드 및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64비트 컴퓨팅에 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하는 ARMv8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테그라 K1 두 가지 버전 모두 192개의 코어를 사용한 엔비디아 케플러 GPU를 바탕으로 고성능 그래픽, 비주얼 컴퓨팅 능력을 제공한다.
32비트 버전은 올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며 64비트 버전은 2014년도 하반기에 기기에 장착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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