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은 애니메이션에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아바타 북'의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아바타 북'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해 촬영한 아이의 얼굴을 유명 애니메이션 및 동요의 주인공 얼굴에 합성해 즐기는 앱이다.
LG전자는 기존 '아바타 북’에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등 유명 동화 5종과 동요 10종을 추가해 총 동화 10종, 동요 20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아바타 북'의 콘텐츠를 선택한 후 LG전자의 스마트TV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고 헤어스타일 등을 선택하면 얼굴에 애니메이션이 합성되는 아바타북이 완성된다.동화는 한국어·영어 2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아바타 북은 동화와 동요 외에도 퍼즐, 카드 매칭 등 간단한 게임도 제공한다.
'아바타 북'은 LG전자 태블릿인 'LG G패드 8.3'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화면공유 기능인 미라캐스트(Miracast)를 활용하면 G패드에서 보고 있는 '아바타 북' 영상을 LG전자 스마트TV로 전송해 볼 수 있다.
'아바타 북'은 27일부터 스마트기기 앱 장터인'LG스마트월드 (Smart World)'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 문성목 성장지역팀장은 "최근 가족형 컨텐츠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바타 북 과 같이 유익하면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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