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내년 스마트시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ZTE가 내년초 중국 시장에 스마트시계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 지앙하오 ZTE 휴대폰 마케팅 전략부문 수장은 내년 2분기에 삼성 갤럭시 기어와 비슷한 스마트시계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품 가격을 낮게 책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ZTE는 내년 1분기에 스마트시계를 공개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제품 판매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시작한 후 미국과 유럽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ZTE 스마트시계는 갤럭시 기어처럼 자사 스마트폰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차기 모델은 다른 회사 안드로이드폰과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ZTE는 스마트시계 외에 구글글래스와 같은 스마트안경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WSJ] ZTE Jumps On Smartwatch Bandwagon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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