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9kg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블랙라벨'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14kg·16kg의 블랙라벨 세탁기를 출시한데 이어 19kg까지 용량을 확대해 프리미엄 전자동 세탁기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블랙라벨' 세탁기(모델명 : T4942V0Z)는 버튼 조작 방식을 탈피해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처럼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다양한 코스를 작동시킬 수 있다.
상단 도어는 와이드 다이아몬드 글라스를 탑재해 투명창 크기를 키웠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문을 부드럽고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한 '소프트 안전도어'를 채택했다.
신제품은 LG의 독자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식스모션 세탁방식을 적용했다. 자체 히터로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수온을 40도와 60도로 맞춰 세탁할 수 있다. 스키복, 등산복 등을 맞춤 세탁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코스도 제공한다.
또 통세척 버튼만 누르면 60도 이상의 가열된 물로 세탁통 내부를 살균할 수 있다.
블랙라벨 세탁기는 스마트 진단을 지원한다. 세탁기 이상 작동시 진단음을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전달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장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신제품의 판매가는 출하가 기준 119만원이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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