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해외 매출액 8천만 달러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현재 해외 매출은 1천만 달러 수준이다.
알서포트는 지난 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같은 목표가 담긴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핵심경쟁력 개발 ▲자원의 선택과 집중 ▲파트너 다변화 등을 제시했다.
알서포트는 새로운 핵심경쟁력 개발을 위해 상품기획 부서를 신설해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며 새로운 상품의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각 부서에 명확한 목표에 대한 책임 권한을 강화하며 회사 차원의 지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고객 중심 정책과 파트너 다변화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에도 나선다. 현재 PC 기반 위주의고객사를 모바일 통신 분야로 넓히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향후 유럽과 미주까지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장기적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B2B에서 B2C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변화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알서포트는 '커넥팅 라이프스타일(Connecting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향후 모든 삶의 공간에서 IT 디바이스와 기술의 연결을 통해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헤 해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알서포트는 지난 9월 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표 백승택, 이하 KB스팩)와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3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2014년 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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