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오는 5~8일 미국에서 열리는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2013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과 신차용타이어(OE), 초고성능타이어(UHP)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1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마쇼는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구성품, 튜닝카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4천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6만명 이상의 관련업계 전문가와 딜러들이 주요 관람객으로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NEW ▲OE ▲Concept & Winter ▲HP & SUV & LTR 등 4개 구획으로 구분, 11개의 신제품을 비롯해 총 28개 제품을 전시한다. 복층 구조로 부스를 설치해 1층은 제품을 전시하고, 2층은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한 3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최근 출시한 엔페라 SU1, RU5, 로디안 RA8, RH5 제품과 8개의 OE 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OE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넥센타이어가 장착된 람보르기니, 지프 그랜드 체로키 모델 등도 전시한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북미와 중남미시장에서 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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