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정기수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 30일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DJSI)'에 편입됐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에 관련 글로벌 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한국타이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부분 평가 대상 604개 기업 중 상위 152개 기업에 포함되며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바른 경영의 핵심 요소인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혁신관리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최근 한국타이어는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기업(AE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편입은 원칙에 충실하며 견실하게 성장해 온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올바른 경영을 실천해온 것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