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7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체류 중인 베트남 교민들과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팜 후우 치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약 2천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베트남 전통요리 전시, 퀴즈 이벤트, 호치민시 공연단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금호타이어는 캐릭터 '로로'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실시하고, 해당 이벤트에 참가자에게는 타이어 모양의 줄자를 증정했다.
특히 이날 금호타이어는 그간 진행했던 베트남 교민 대상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 체결 후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올 초에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해 총 10가족에 대해 5박 6일 일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 바 있다.
박유성 금호타이어 HR담당 상무는 "베트남 교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융화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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