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코리아는 지난 14일 콘래드 서울에서 'BMW 고객 서비스 평가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15일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발표된 고객 평가단 의견을 다양한 서비스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앞으로 서비스센터에 주 1회 야간 영업일을 지정하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 주말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365일 서비스 센터를 현재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2016년까지 BMW와 미니를 합해 서비스센터를 현재 42개에서 75개로 80%가량 늘리고, 작업대인 워크베이는 1천183개로 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또 대도심 서비스의 핵심인 경정비 위주의 패스트레인 서비스 센터를 5곳으로 늘리고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하는 서비스 인력의 경우 약 2배 이상 늘어난 2천246명으로 확충키로 했다. 모든 서비스 센터도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BMW 고객 평가단과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각 딜러사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백서를 책자 형식으로 만들어 함께 제공했다.
김효준 대표는 "이번 고객 평가단 여러분과 이룬 소통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앞으로 진행될 2기 고객 평가단에 미니 고객을 추가하고, 평가단 수를 1기의 두 배인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2기 평가단 모집 공고는 내년 상반기 BMW 고객 평가단 홈페이지(www.bmw-monitoring.co.kr)를 통해 발표된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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