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축제·공연·전시 등 문화콘텐츠 정보 등을 제공하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들이 문화 콘텐츠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문체부(장관 유진룡)와 공동으로 ‘가을의 품격, 문화 힐링 30선’ 특별 페이지를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측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축제·공연·전시·관광 등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의 콘텐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문체부가 마련한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페이지는 2013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가야금 페스티벌·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을 비롯해 DMZ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특별페이지(campaign.naver.com/livetogether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지난 7월 네이버가 문화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8월, 문체부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노점환 문체부 홍보담당관은 "문화융성시대 원년, 첫 문화의 달을 맞이해 문화를 누리고 싶은 국민들에게 문체부가 준비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알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는 "네이버는 문체부와 함께 국내 문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콘텐츠의 품질 강화 및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와 이용자들간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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