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천957대, 수출 6천246대 등 총 1만1천203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주요차종들의 판매 강세로 전년동월 대비 23.8%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SM5가 전년동월 대비 27.6% 늘어난 2천500대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SM7은 14MY 출시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아트컬렉션 출시로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30.9%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내수 판매 500대를 돌파하며 전년동월 대비 48.7% 증가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이 지난달 534대까지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전월 대비 9.3% 늘어난 6천246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QM5(수출명 꼴레오스)가 전년동월 대비 14.2% 증가한 4천301대를 판매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들어 SM3, QM5의 판매실적 향상과 아트컬렉션 출시 및 판매서비스 만족도 조사 12년 연속 1위 등이 내수 판매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에는 획기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달 30일 부산공장에서닛산 로그 후속모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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