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GM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18.5% 증가한 1만3천2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올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1.1% 늘어난 총 3만9천962대의 내수판매를 기록, 회사 출범 이래 3분기 최다 내수 판매량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경차인 스파크가 5천514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디젤 엔트리 모델이 추가된 크루즈는 1천977대, 올란도는 1천644대가 팔리며 각각 올들어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34.1% 증가한 캡티바와 각각 43.1%, 60.8% 증가한 다마스, 라보 역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달 수출 실적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총 4만9천600대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CKD(반조립) 방식으로는 총 9만9천200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57만2천385대(내수 10만5천158대, 수출 46만7천227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수출은 1.9% 감소했다. CKD 수출은 57만2천385대를 기록, 1.4% 줄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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