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가 1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국내에 공개했다.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개성적인 디자인 요소를 유지했다.
전면부는 기존 쏘울보다 강조된 범퍼모양이 특징이다.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상징적인 쏘울의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면부에는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측면부는 기아 차종 중 쏘울만이 가지고 있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을 장착했고 펜더가니시에도 엠블럼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울은 기아차의 대표 아이코닉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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