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애플은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탑재한 아이맥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저장장치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1.5형과 27형 모델 모두 코어 i5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27형 아이맥의 경우 CPU에 내장된 GPU가 아닌 엔비디아 지포스700 시리즈 GPU를 통해 그래픽 성능을 높였다. 이용자가 원한다면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780M 시리즈 GPU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신형 아이맥은 기본 8GB의 메모리와 1T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하고 있다. 옵션으로 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융합된 퓨전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고 모두 SSD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퓨전 드라이브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SSD에 저장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HDD에 저장해주며 최대 3TB까지 지원한다. SSD로만 구성하는 것은 1TB까지 가능하다.
아이맥은 메시지, 알림센터,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공유, 에어플레이, 받아쓰기, 게임센터 등이 내장된 OS X 마운틴라이언을 운영체제(OS)가 기본이다. 입출력 단자의 경우 썬더볼트와 함께 USB 3.0이 기본이며 와이파이는 802.11ac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기본 사양에 따라 169만원부터 267만원까지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 및 애플 공인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필립 쉴러는 "아이맥은 이번에도 데스크톱 PC가 얼마나 아름답고 빠르고 재미있을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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