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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삼립식품, 24일 판매 돌입…고객 입맛 맞춰 다양화

[장유미기자] 올해 호빵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6.7% 상승한 약 8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삼립식품이 24일 단팥호빵, 야채호빵 등 총 11종의 호빵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립식품은 올해 단팥, 야채, 피자 등 기존 호빵 제품과 함께 새롭게 출시하는 흑미검은깨호빵, 고추야채호빵 등 5종을 주력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밀호빵, 밤고구마호빵, 복분자호빵, 단호박호빵 등 4종과 크기를 반으로 줄여 취식의 편리성을 더한 단팥꼬마호빵, 야채꼬마호빵 2종 등으로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올해 선보이는 호빵은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단맛과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우리쌀과 국산 생야채, 국산 돼지고기 등의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추야채호빵은 돼지고기의 함량을 높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기만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청양고추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조절해줘 사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2013년 호빵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성향과 웰빙 요소, 소비자 입맛의 다양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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