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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6주 연속 하락…ℓ당 1천934.24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932원·경유값 1천734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32.25원으로 전날보다 0.52원, 경유가격은 1천732.15원으로 0.80원 각각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은 서울(2천3.32원 0.41원↓, 1천810.65원 0.38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32.77원)은 전날보다 0.20원, 경유가격(1천732.95원)은 0.33원 각각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65.20원으로 전날보다 0.17원 상승했다.

지난 9월 셋째주(15~2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34.24원으로 전주 대비 4.82원 내렸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가격 역시 1천734.23원으로 전주 대비 3.72원 내려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22~28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32원, 경유가격은 1천734원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는 시리아 사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드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완화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미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등 약세 요인이 영향을 미쳐 하락세로 마감됐다"며 "이전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어 이번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판매가격은 소폭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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