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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폴라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선…-89.2°C 극저온 주행 가능

[정기수기자] 지프는 오는 12~22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지프 랭글러 폴라(Jeep Wrangler Polar)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혹한기 주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린 한정판매 모델로 -89.2°C의 극저온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랭글러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전면 펜더 뒤쪽에 위치한 폴라(Polar) 배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그릴, 파워돔 후드, 유광 블랙 포인트의 헤드램프, 새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을 채택해 한정판매 모델의 특징을 강조했다.

펄 화이트 스티칭을 강조한 블랙 가죽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받이 부분에 새겨진 폴라 로고, 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 공간 등 실내 곳곳에서도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200마력의 2.8 CRD 터보디젤 엔진 또는 284마력의 3.6 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커맨드-트랙 NV241(Command-Trac NV241)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트랙-락(Trac-Lok)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적용돼 눈길, 얼음 위, 모래, 자갈길 등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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