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김)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제품을 제공하고 기존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팩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자세금계산서, 샵메일, 공전소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의 연동도 추진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존비즈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을 비롯해 자사의 서버용 운영체제(OS) 등을 공급하고 서피스 디바이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해 윈도 기반의 PC 파워와 이동성을 함께 제공, 고객들의 주요 고려 사항인 생산성 및 호환성, 보안 및 안전, 기존 인프라와 통합 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공동 영업지원 체계 구축과 마케팅 강화, SW 사후관리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MS 일반고객사업본부 임우성 전무는 "윈도 서버 2012 기반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더존비즈온과 상호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및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이중현 IS사업부문장은 "더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기업용 콘텐츠가 문서를 비롯한 각종 정보의 생산 도구로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지난 8월 시스코 코리아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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