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5일 남양유업은 필립스전자와 손잡고 이달 '더 파드 식스 (the POD six) 커피 시스템' 출시와 함께 커피 머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파드 커피 머신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선 이미 2000년대 초에 소개돼 싱글 서브 커피 머신 중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머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등이 이미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남양유업의 진출이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를 모은다.
남양유업과 필립스전자가 선보인 이 커피 시스템은 천연 펄프 소재의 파드에 분쇄한 커피 원두를 담은 '파드 커피'를 이용해 전용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것으로 '더 파드 식스 머신' 4종과 '프렌치카페 더 파드 식스 커피' 6종으로 구성돼 있다.
필립스 더 파드 식스 커피 머신은 비바셀렉트 3종과 생우유를 추가해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음료가 가능한 카푸치노 셀렉트 1종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파드 식스 커피는 킬리만자로블렌드, 모카블렌드, 수프리모 100, 만델링블렌드, AA 블렌드, 따라주블렌드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필립스는 출시 기념으로 10월까지 커피 머신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프렌치카페 더 파드 식스 커피 6종 30입과 전용 컵 2개가 들어간 스타트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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