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차세대 섬유산업을 선도할 첨단 복합 기능성 소재, 친환경 소재 및 특허소재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오는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이 행사의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산업부 김재홍 1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 의원,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소재의 가능성을 첨단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찾는 것을 제안하는 '퍼밀리어(Familiar)'를 콘셉트로 정했다.
총 251개사 410부스 규모로 열리며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 특허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재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두루 갖추고 패션성이 강화된 제품들이 다수 출품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는 무엇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해외 유수 섬유업체들이 10개국 69개사에 달한다"면서 "국제 전시회로서의 경쟁력을 더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유망소재 섬유기업의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 등 섬유전문 세미나 개최, 해외바이어를 위한 야간투어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마련 등 한국 섬유소재의 우수성 및 다양성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부대행사들도 진행한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성민기업, 서진텍스타일, 신한산업, 신풍섬유 등 4개의 유망 소재기업들이 참가해 2014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고부가가치 차별화 신섬유 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섬산련 권영환 상무는 "올해 PIS는 미래 섬유 비즈니스를 선도할 다양한 소재들이 출품된다"며 "이 소재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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