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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릭슨LG, 차세대 기지국 장비 공동 연구


개별 안테나 및 장비 통합, 효율성 극대화

[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에릭슨LG(대표 마틴 윅토린)와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한다고 1일 발표했다.

KT의 네트워크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MOU로 회사 측은 차세대 안테나 핵심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Active Antenna System)에 대한 성능 검증과 더불어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을 에릭슨LG와 함께 공동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LTE 기지국 구축 및 운용 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 사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연구하는 통합 안테나 기지국 장비는 3G 및 LTE 등 주파수별로 운영되고 있던 기지국의 안테나와 통신장비들을 단일 장비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 향상과 소비전력 절감,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지고 투자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는 장비다.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동면 소장은 "글로벌 통신 솔루션 공급사 에릭슨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LTE-A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LTE망 구축 및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릭슨LG 영업부문장 토미 요한슨은 "차세대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시스템을 통해 LTE 무선망을 혁신하는데 KT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KT의 우수한 무선망 운영 역량과 에릭슨의 강력하고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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