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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점 차' 차기복권수탁사업 나눔로또 품으로


가격 및 기술평가점수서 한국연합복권에 앞서

[김관용기자]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차기 복권수탁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다음 달 본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일로 예정된 통합복권수탁사업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조달청의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결과 공고에 따르면 유진기업, 농협은행, 대우정보시스템, 인트라롯, 윈디플랜 등이 참여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차기복권수탁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본 계약을 체결하면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온라인복권(로또)과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 3가지 복권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그동안 주요 공공기관과 LG CNS, 오이지시스템, 위테크시스템, 다우기술, 우리은행 등으로 구성된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가 결과 가격점수와 기술평가점수를 합한 종합평점에서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에 0.4806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차기 사업에는 처음으로 통합 운영과 국산화 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합복권사업단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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