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최근 2세대 넥서스7 태블릿을 선보인데 이어 모토로라와 손잡과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한 모토로라의 차세대 넥서스폰이 연말 쇼핑시즌에 대비해 올해 4분기 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해 대만 에이수스와 손잡고 넥서스7을, 삼성전자와 넥서스10 태블릿을, 그리고 LG전자와 넥서스4 스마트폰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어 지난달 말 대만의 아수스와 손잡고 최신 안드로이드 4.3 OS와 초고화질 해상도를 갖춘 넥서스7 신버전을 발표함에 따라 넥서스10, 넥서스4 최신 버전 출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넥서스폰의 제조사가 모토로라라는 것 이외의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넥서스 신버전이 최근 출시된 구글-모토로라 합작품인 모토X의 보급형 버전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구글은 지난해 LG전자를 통해 넥서스4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후 올해 들어 삼성 갤럭시S4와 HTC 원의 구글 에디션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주요 IT매체들은 구글이 차세대 넥서스10 태블릿을 삼성전자가 아닌 에이수스를 통해 개발 중이란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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