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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아리랑TV, 콘텐츠 해외시장 공략 위해 손잡아


공익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 위해 맞손

[백나영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아리랑TV가 외국시장에 공익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양유석, 이하 KCA)과 아리랑TV(대표 손지애)는 지난 23일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시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송진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방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우수 공익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증진하기 위한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게 된다.

지난해 KCA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은 공공·공익콘텐츠 가운데 아리랑TV가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영어·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러시아어로 자막을 입힌다. 양 측은 이를 전세계 188개국 글로벌 시청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CA 관계자는 "KCA와 아리랑TV는 글로벌 시청자 확대 및 해외동포의 시청자 복지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송산업과 콘텐츠진흥을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과 정보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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