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만간 서피스RT 태블릿 전 모델의 가격을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MS가 이르면 다음주께 서피스RT 각 모델을 150달러씩 낮출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MS는 지난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서피스RT 기본모델을 199달러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서피스 태블릿의 판매부진을 겪어온 MS가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엔 판매가격을 전반적으로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가격인하로 서피스RT 32GB 기본모델이 349.99달러, 64GB 모델이 449.99달러에 판매된다. 또 터치커버가 장착된 서피스RT 32GB는 449.99달러, 64GB 모델 가격은 549.99달러로 새롭게 책정된다.
한편 이번 소식은 MS가 금주 열린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PC)에서 서피스 제품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탑재를 테스트해 왔으며 서피스 프로에는 하스웰 프로세서가 새롭게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어느정도 예측된 것이었다.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MS는 가격인하와 함께 배터리가 장착된 키보드 커버를 포함, 새로운 서피스용 악세서리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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