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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미국서 패션 한류 이끌 브랜드 7개 선정


'컨셉코리아' 참여 브랜드 확정해 미국 매장 입점 등 지원

[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미국시장에 패션 한류를 이끌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7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2013 컨셉코리아'에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로 ▲계한희 KYE ▲김서룡 Kimseoryong homme' ▲김홍범 CRES. E DIM ▲고태용 beyond closet ▲박윤수 BIG PARK ▲이석태 KAAL E.SUKTAE ▲최복호 Choiboko를 선정했다.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2013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다.

지난 5월 국내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개의 브랜드는 미국 내 편집 매장 입점 및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단계 및 규모를 고려해 기존의 컨셉코리아를 '프리컨셉코리아'와 '메인컨셉코리아'로 분리해 디자이너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컨셉코리아'에 선정된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3개 브랜드에는 미국 초기 시장 진입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적 강화를 위한 지원이 집중된다.

'메인컨셉코리아'에 선정된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4개의 브랜드는 올해 9월과 내년 2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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