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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억弗 이상 中企, 5년 내 400개 확대"


산업부,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모집 착수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을 5년 내에 400개까지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전문기업은 총 217개사로 648억달러를 수출, 국가 총수출의 11.8%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기업의 확대 육성은 일본의 엔저정책과 미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의 성장·확대를 위해서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기업군을 보다 두텁게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수출 2천만달러 이상 1억달러 미만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비율, 고용확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후보기업의 높아진 정책 눈높이를 감안, 물량 위주의 지원시책보다는 글로벌화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 위주의 프리미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후보기업들이 글로벌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자문·금융·인력·마케팅 분야에 대해 후보기업들을 상시 지원하는 전담 창구인 정책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전담데스크, 후보기업간 교류 협력의 공간, 지원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운영규모 등은 추후 확정된다.

아울러 후보기업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하고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글로벌 전문기업을 후보기업의 멘토로 지정해 후보기업과 해외진출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도 추진한다.

후보기업 접수 신청은 이달 말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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